고기전문점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창업시장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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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전문점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창업시장서 주목

  • 승인 2018-10-02 13:1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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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창업시장에서 고기전문점은 무더운 한여름을 비롯해 추운 겨울에도 인기있어 사계절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고기전문점은 전통적인 한식메뉴인데다가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는 대중적인 인기가 최대 강점이다. 

문제는 대중성을 가진 돼지고기 전문점의 경우 비슷비슷한 메뉴와 인테리어로 고객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최근 돼지고기 창업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베리코흑돼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베리코흑돼지는 스페인에서 사육하는 흑돼지 품종 중 하나로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와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다.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로도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육향육색이 강하다. 여기에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풍부한 육즙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제주흑돼지를 더한게 돼지고기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는 높은 품질 외에도 원부자재 비율을 35% 이내로 낮춰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자체 개발한 참숯 훈연 고온 숙성 방식으로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풍부한 육즙과 고소함을 배가시켜준다. 여기에 김치명인 5호 윤희숙 박사의 명인김치찌개, 오렌지 무쌈 등 색다른 사이드 메뉴도 고객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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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본사의 체계적인 물류시스템과 가맹점에 초점을 맞춘 상생 운영전략 프로그램도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점이다. 돼지고기를 숙성 후 진공포장해 각 가맹점에 공급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여기에 가맹점주의 현장 교육과 가맹점 의견 정취도 적극적이다. 실제로 가맹 활동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우 아이디어 보상제도를 통해 각 가맹점에 적용한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관계자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가성비를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통해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대중성이 높은 돼지고기전문점도 적정 가격에 고품질을 원하는 매스티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차별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라며 “본사의 물류시스템과 가맹점의 지원시스템, 운영의 효율성 등을 따져보고 브랜드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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