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 트렌드 이끄는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쿡1015’ 주목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소자본창업 트렌드 이끄는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쿡1015’ 주목

현대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이템과 원활한 제조 시스템으로 가맹점 수익률 극대화

  • 승인 2019-05-23 15:2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핵가족,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창업시장에도 소자본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위험부담이 큰 창업보다는 소자본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다. 이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쿡1015’다.

WD

쿡1015는 '모든 요리를 10~15분 사이에 할 수 있다'는 뜻의 반찬가게 프랜차이즈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고 포장해 주는 반조리 음식 전문 브랜드다.

쿡1015는 현재 전국 110개 매장의 일 평균매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쿡1015는 일 평균 8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경제 상황과 음식 트렌드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에는 쿡1015만의 성공전략이 주효했다.

반찬가게는 특별한 비수기 없이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별도의 시간을 내어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할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의 증가로 앞으로의 전망도 밝아 외식업의 틈새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쿡1015는 여기에 찌개, 국물, 전골, 볶음, 조리, 분식, 간식 등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한식메뉴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전문 음식점에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가정에서 맛과 영양을 갖춘 찌개와 반찬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가정주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신선도를 확인할 수 없던 기존 온라인 반 조리 음식과는 달리 직접 재료를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어 신뢰감을 얻었다. 

이외에도 본사의 노력도 한 몫 한다. R&D부에서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맞춘 지속적인 신메뉴를 출시, 매출의 극대화를 돕는다. 또한 원활한 제조, 유통, 물류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원자재 비용을 최소화해 가맹점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주방설비, 쇼케이스 냉장고 등 예비점주가 직접 구매부터 설비까지 가능해 좀 더 경제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실질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상권유치를 통해 가맹점주의 부담도 덜고 순수익률도 증가시켰다.

전문적인 요리 솜씨가 없어도 문제없다. 일반식당과 달리 메뉴마다 레시피가 있어 본사에서의 소정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전문 인력이나 고급 인력 없이도 누구나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쿡1015 관계자는 “외식업의 틈새시장인 반찬가게를 공략하기 위해 주부창업을 비롯해 창업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대부분의 문의의 경우 기존 가맹점 점주의 소개로 개설하는 경우가 많으며, 2호점을 개설하는 매장도 여러 곳이다”라고 전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