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 셀프빨래방 창업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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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 셀프빨래방 창업 문의 쇄도

평생직장은 옛말… 부업, 투잡 가능한 셀프빨래방 창업에 관심 급증

  • 승인 2019-06-14 10:2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이제 진부한 말이 됐다.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몇 년 앞두지 않은 한국사회에서 평생직장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이에 노후준비로 노후자금을 모으기 보다 노년에도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나 창업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워시엔조이의 셀프빨래방은 무인운영 시스템으로 무인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준비책 뿐만 아니라 부업, 투잡 및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 첫 매장을 연 이래, 현재 중국을 포함해 국내외 4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워시엔조이는 자체 키오스크 개발로 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케렌시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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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엔조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런드리(대표이사 서경노) 관계자는 “특히 지난달에는 NHN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창업 문의가 급증했다. NHN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워시엔조이 매장에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 클라우드 저장방식의 스마트 매장관리 솔루션 토스트캠을 도입한 이후로 무인창업 트렌드에 맞춘 변화와 브랜드 가치를 알아본 기업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예비 창업주님들이 반응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스트캠 비즈는 매장 내 비정상적 움직임이 IP카메라에 감지되면 사용자 휴대폰으로 알람을 보내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장 내 위험 상황, 돌발 상황을 알 수 있어 매장 관리에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100%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명이 접속하더라도 문제 없이 실시간 상황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핵심 상품으로 꼽히는 `토스트캠 V3`는 온•습도, 움직임 및 출입 감지, 원격 도어락 센서 등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해 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더는 최적의 관리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NHN의 최첨단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자 친화적인 무인화 솔루션과 간편결제 솔루션은 워시엔조이의 셀프세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창업 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인건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가치관과 소비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저격하고 있는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는 2030이 선택한 브랜드로, ‘빨래도 하나의 문화’라는 모토 아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19’에 현대인들의 소박한 케렌시아로 소개된 바 있으며,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 업계 유일의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 세탁시스템과 기술신용평가 T-4등급을 받은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서 친환경 세탁코스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세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관리 및 운영에 부담이 적은 비즈니스 모델인 무인빨래방 창업은 워시엔조이의 점주 마케팅 교육과 기술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만나, 점주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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