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로 반조리음식 인기, 반찬가게창업 쿡1015 관심 집중

  • 경제/과학
  • 취업/창업

1인가구 증가로 반조리음식 인기, 반찬가게창업 쿡1015 관심 집중

쿡1015, 반찬 메뉴의 지속적인 변화와 다양화로 예비 점주들 사이에서 인기

  • 승인 2019-06-25 16:3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9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1인가구는 약 562만가구로 전체 인구의 10.9%로 조사됐다. 100명 중 11명은 혼자 살고 있는 것이다. 전체 가구 수로 기준을 바꾸면 그 비중은 28.6%로 한층 더 커진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조리음식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걱정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조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반찬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조리 형태의 다양한 메뉴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사 연구개발(R&D) 부서를 통한 꾸준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한정적이었던 반찬 메뉴의 지속적인 변화와 다양화를 가져오고 있는 홍익푸드의 쿡1015가 대표적이다. 

JD

쿡1015는 조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주방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점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15평 남짓한 작은 점포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포장전문점 형태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소형점포 특성상 비교적 관리가 쉽다는 이점이 있다. 

쿡1015 창업문의는 기존 가맹점 점주님이 소개하여 개설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뿐만 아니라 2호점을 개설하는 경우도 여러 곳이다. 무엇보다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인테리어, 주방설비, 쇼케이스 냉장고 등 예비점주가 직접 구매부터 설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물품을 강제하는 일이 없다.

식당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퀄리티로 더 저렴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2세대 가구, 3세대 가구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도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쿡1015 관계자는 "쿡1015는 재료 구입, 제조,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원자재 비용 절감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돕고 있으며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넘어 소비자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쿡1015는 실질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상권유치를 통해 가맹점주의 부담도 덜고 순수익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10개 매장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