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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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미용사들의 선행

  • 승인 2019-10-18 09:02
  • 신문게재 2019-10-17 10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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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방수인 명예기자) 관련사진1
부사동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부사동 일대에서 오랜 세월 미용실을 운영해온 원장들로 구성된 '가위천사 봉사단'이다.

가위천사 봉사단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 장애가 있는 주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 봉사를 결심한 이유는 동네에서 오랜 시간 있었던 만큼 동네와 이웃 주민들을 많이 보았고, 잘 알기 때문이었다.

가위천사 봉사단의 류제자 원장은 "우리 동네에는 독거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한 분들을 보며 늘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미용실에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며 말문을 이어갔다.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이미용 서비스 봉사자를 모집하기 위해 부사동에 있는 미용실 10곳 이상을 방문해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줄 미용실이 없다는 사정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 둘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봉사단이 만들어졌고, 봉사단이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6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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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방수인 명예기자) 관련사진2
사실 가위천사 봉사단원들의 선행이 더욱 빛나는 이유가 있다. 봉사단원들은 정기봉사 외에도 생업을 이어가는 일상에서 동네 어르신들이나 이웃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미용실 문을 열어두고 있다. 이러한 봉사단원들의 배려가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실제로 주민들 중에는 미용실에 방문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봉사단원들은 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 이웃을 대신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도 시작했다.

가위천사 봉사단원들은 자신들도 동네에서 자녀를 키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중 한 명이기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답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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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방수인 명예기자) 관련사진3
덧붙여 가위천사 봉사단(류제자 원장, 표종금 원장, 박주화 원장, 최선옥 원장, 최강화 원장, 박홍노 디자이너)은 "우리에게는 '미용'이라는 주민들과 어울리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구실이 있어 참 감사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고 다짐을 전했다.
방수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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