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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고통의 무게를 줄여왔던 것처럼 행복의 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확신이 발단이 되어 긍정심리학 연구가 시작된 것입니다.
셀리그먼 교수는 행복에는 세 가지 유형의 삶이 있다고 했습니다. '즐거운 삶',' 좋은 삶' 그리고 '의미 있는 삶'입니다. 즐거운 삶은 코미디언의 얼굴만 봐도 웃고 깔깔거리는 것으로부터 역사책을 훑어보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삶이지요. 따라서 즐거운 삶은 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좋은 삶은 웃고 깔깔거리는 차원을 넘어 명상이나 대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일과 사랑, 친구 관계에 몰입할 수 있다면 좋은 삶이 되겠지요. 여기서도 개인에 따라 잘 할 수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몰입의 대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삶은 보다 추상적입니다. 의미는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에 대해 애착이 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소방관의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도 있고, 누구는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도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시 개인에 따라 기준이 다르지요.
결론적으로 셀리그먼 교수가 말하는 행복의 세 가지 유형에는 우선순위가 없고 개인의 가치지향이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즐거움 보다는 '몰입'할 수 있고 '의미'를 찾는 삶이 궁극의 목표여야 되지 않을까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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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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