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902)]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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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902)]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

  • 승인 2020-05-27 10:57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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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에 있을 때 출근 전에 10km씩 운동장을 돌았습니다. 자연히 시간이 촉박해 아침 식사를 걸렀지요. 어느 의사는 뛰는 것이나 아침 식사 하는 것, 모두 몸에 좋으나 그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아침 식사를 권하겠다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의사의 전문적 지식이 아니더라도 경험적으로 건강에 필요한 기본적인 습관을 파악할 수 있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과 아침 식사, 그리고 걷기인 것 같습니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잠을 깨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수면은 생체리듬이나 감정조절에 관련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조던 B. 피터슨 교수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같은 시간에 깨는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 합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영양사들은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이 좋으나, 단순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멀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요. 공복 상태에서 신체활동을 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이것이 저혈당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수면과 아침 식사, 여기에 더하여 하루 1만보 이상 걷기만으로도 건강은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터슨 교수는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는 권고도 하지요.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는 것은 당당함의 표현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입니다. '몸을 똑바로 하라'는 말에는 '정신을 똑바로 하라'는 요구가 들어 있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존재'를 과시한다는 것이 피터슨 교수의 설명입니다.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습관을 만들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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