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914)] 운(運)은 자신이 불러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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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914)] 운(運)은 자신이 불러오는 것이다

  • 승인 2020-06-14 12:02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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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은 '운'을 중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분은 "사람은 능력 하나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운을 잘 타고나야 한다"라고 말했지요. 나폴레옹도 사람을 쓸 때 능력보다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를 보았다고 합니다.

50년 가까이 변호사 일을 하던 니시나카 쓰토무라는 일본인 변호사는 1만 명의 의뢰인의 삶을 분석한 결과 "아무리 출중해도 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운의 사전적 의미는 '이미 정해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뛰어난 사람들이 한결같이 '운'을 강조한다면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닐 텐데, 과연 삶에서 '신비스러운' 운이 작용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앞의 쓰토무 변호사는 운이 작용한 사례로 '지역사회에 헌신해도 낙선한 시의원'과 '10년 동안 정성껏 병간호해도 칭찬 받지 못하는 사람' 등을 예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운이 나빠서 보다는 그 사람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훌륭한 일'(병간호, 지역봉사 등)을 했다지만 오히려 훌륭한 일을 했다는 오만의 덫에 빠지지 않았을까요?

이런 오만함이 '칭찬을 받지 못하게 하고' '낙선을 하게 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운이 '예정'돼 있다기보다는 자신이 운을 불러들이고 선택하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적극적으로 기회를 찾고 어려운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 했다면 나쁜 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이 좋은 사람은 사물을 낙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매너'를 유지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따라서 운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나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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