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진영대 시인, 제2회 '삶의 문학상' 수상

  • 문화

[문화] 진영대 시인, 제2회 '삶의 문학상' 수상

첫시집 이후 18년만 두번째 시집 '길 고양이도 집이 있다' 펴내
2월 21일 시상식

  • 승인 2021-01-21 15:35
  • 수정 2021-05-01 16:03
  • 신문게재 2021-01-22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Lvz5O54AnUP[1]
진영대 시인.
제2회 '삶의 문학상' 수상자로 진영대 시인이 선정됐다.

삶의문학은 지난 8일 세종인문학연구소에서 회의를 열고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진 시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진 시인은 첫 시집을 낸 지 18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를 펴냈다.

생활 속 깊은 성찰을 짧은 시로 전달하는 진 시인의 시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여백을 가진다는 점을 큰 미덕으로 꼽히고 있다.

무생물과 생물이 아무 경계 없이 평화로운 시간과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포착해 보여준다.

진 시인의 시집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에도 담장 밑에 버려진 냉장고의 열린 문 안 가득 담긴 따뜻한 햇볕을 다 꺼내먹은 길고양이가 편안히 잠든 모습을 정취 있게 점경(點景)으로 그린 풍경화를 표제로 담았다.

진 시인은 스승인 박용래 시인으로부터 "시에 전념할 수 없는 밥벌이에 집착해선 안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가족의 등골을 파먹고 살 용기가 없어 열심히 직장 다니며 가족을 부양했다"고 고백한다.

시상식은 내달 21일 오후 4시 세종시 카이로스에서 열릴 예정으로,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삶의 문학'은 대전작가회의와 충남작가회의의 모체가 된 종합문예 무크지 '삶의문학'의 맥을 잇는 동인 그룹으로 지난 제1회 수상자에 이어 이번에 제2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 시대 인간의 마음과 영혼 다시 묻다… 한목협 봄학술대회
  2.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대위, AI 기반 노인 건강·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안
  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성과…㈜유토비즈 녹색기술인증 획득
  4. [날씨] 주말 다시 초여름 날씨… 25일 낮 30도 안팎
  5. 오석진 "힘모으자"… 대전교육감 선거 변수되나
  1. [인터뷰] 이재현 충남도의원 후보, "법률 전문 역량 살려 주민 위한 변호사로 일하고 싶다"
  2. 남서울대, '심폐소생술 교육팀' 신설
  3. 충남혁신센터, '대전·세종·충청권 창업BuS 연합IR' 성황리 개최
  4. 이장우 유세 첫 날 날선 시정 비판! 노잼도시 만든 무능 VS 방사청 당겨온 유능(영상)
  5. [대전노동청 Q&A] 육아기 10시 출근제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세종시장 후보 3인은 22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세웠다.앞서 두 차례 토론회가 정치적 공방과 상호 비방에 무게가 실렸다면, 이날 토론회는 지역 현안과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후보들은 핵심 쟁점인 행정수도 완성과 개헌, 행정수도특별법 등을 둘러싼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세종시 재정 위기 문제를 놓고는 책임 소재를 둘러싼 날 선 공방을 지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J..

토론회서 불붙은 ‘전과 공방’…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진흙탕
토론회서 불붙은 ‘전과 공방’…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진흙탕

대전 서구청장 선거가 과거 전과 기록을 둘러싼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얼마 전 대전MBC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의 과거 사건이 언급된 데 이어 관련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서구 곳곳에 걸리면서 여야 간 충돌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논란은 지난 19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전문학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헌금 요구·수수 사건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재판부 구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전 후보는 당시 김소연 대전시의원 예비후보에게 선거운동을 총괄해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으..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자전거를 타고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시당은 지난 2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일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내 노무현 기념 공원(바람의 언덕) 일원에서 자전거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시의원 후보자 전원, 선거 운동원이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와 시민 중심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당은 1970년대 백지수도 계획부터 2004년 신행정수도 추진 등에 이르기까지 행정수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종시 완성에 대한 진정성과 책임을 시민들께 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