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건설사 실적, 계룡건설 부동의 1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세종충남 건설사 실적, 계룡건설 부동의 1위

세종 금성백조건설, 충남 경남기업 1위

  • 승인 2021-02-18 17:20
  • 신문게재 2021-02-19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0021801001617300070781
2020년 건설사 실적 분석 결과,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이 '부동의 실적 1위' 자리를 지켰고, 세종은 (주)금성백조건설, 충남은 경남기업(주)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계룡건설과 금성백조건설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하면서 지역 메이저 건설사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18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집계한 '2020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에 따르면, 대전지역 건설사 전체 기성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조6754억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전 기성액
대전지역 건설사 기성액
업체별로 살펴보면, 1위는 계룡건설산업(주)으로 전년 대비 9.3%(1264억원) 증가한 1조4776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162억원, 3위는 파인건설(주) 194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위에서 4단계 상승한 (주)태한건설은 568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 명두종합건설(주)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473억원으로 9위를 기록하며 TOP10에 진입했다.

'트리쉐이드' 브랜드로 주택건설사업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주)부원건설은 454억원을 기록하며 TOP 10의 자리를 지켰다.

세종
세종지역 건설사 기성액
세종 지역에선 (주)금성백조건설이 1374억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16위였던 (주)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은 239억원으로 2위, (주)신우건설은 208억원의 기성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창건설(주) 194억원, (주)포스홈종합건설이 1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정산종합건설(주)가 129억원으로 7위, 가왕종합건설(주)은 104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세종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5930억 보다 1627억(27.4%) 감소한 4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충남
충남 건설사 기성액.
충남지역에선 경남기업(주)이 262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위였던 한성건설(주)은 886억이 증가한 1714억원을 신고하며 2위로 도약했고, (주)도원이엔씨는 1310억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지난해 13위를 차지했던 동성건설(주)은 기성실적이 386억원 늘어 880억원을 기록하며 6위로 껑충 뛰었다. 작년 18위, 20위였던 흥진건설(주)과 삼흥종합건설(주)은 각각 9위(429억원), 10위(388억원)를 차지했다.

충남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4조1820억 보다 4402억(10.5%) 감소한 3조 741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