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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춘천시 |
강원 춘천시는 오는 19일 남이섬 트리 코스터 모험센터 앞에서 '열린 관광지 트리 코스터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리 코스터는 트리와 롤러코스터의 합성어로 나무 사이에 설치된 트랙을 별도의 전기동력 없이 이동하는 친환경 레저시설이다. 무엇보다 특수 장비를 착용해 장애인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남이섬에 설치된 트리 코스터는 전체 길이 115m, 출발점 높이 8.8m, 착지점 높이 6.5m며 비장애인용과 장애인용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화 체험 콘텐츠로 국내 최초 휠체어 탑승 킹카누와 장애인 이용 가능한 트리 코스터가 제작됐다.
이철호 시 관광과장은 "장애인도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시는 관광지의 장벽을 계속해서 없애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춘천시민 모두가 춘천 곳곳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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