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수국 랜선축제 준비 한창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 섬 수국 랜선축제 준비 한창

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도초면 수국공원서

  • 승인 2021-05-03 17:45
  • 신문게재 2021-05-04 9면
  • 양완 기자양완 기자
도초명품숲길
신안군이 다음달 18일부터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도초 명품숲길 전경.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3ha에 이르는 공원에 식재된 200만 송이 백색, 청색, 붉은색, 자주색 등 14만 본의 수국 꽃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국공원 진입로에는 2020년도 전라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 명품 팽나무숲길이 조성돼 있다.

그 길이가 3㎞에 이르고 하층에 식재된 수국 등 초화류를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환상의 정원은 70~100년생 이상 명품 팽나무 716주가 위엄을 자랑한다.



수국공원 주변에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에 나왔던 정약전 선생이 생활한 초가집이 언덕 위에 있으며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 초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초도 화도 선착장에서 수국공원까지 펼쳐진 명품 팽나무숲길은 정겨운 돌담과 수국이 어우러져 웅장한 아름다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섬과 바다의 자연을 만끽하고 섬수국으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영상에 생생하게 담겠다"고 말했다.

신안=양완 기자 jeans65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남서울대, 미국 조지아텍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