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목적실내체육관 조감도 |
서산시는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배드민턴, 스쿼시, 장애인 탁구장 등을 갖춘 다목적실내체육관을 건축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4일 서산국민체육센터 인근 주차장 부지(갈산동 100번지) 일원에서 '서산다목적실내체육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체육관은 지상 1층, 연면적 3,300여㎡ 규모로 건립되며, 배드민턴장 12면, 장애인탁구장 8면, 스쿼시장 3면 등이 들어서게 되며, 시는 2019년부터 공유재산심의, 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 김덕호 충남도체육회장, 체육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했으며, 시는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으로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돼왔던 시민들의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이를 누리기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다목적실내체육관 건축으로 서산시 체육인들은 물론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건강한 신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오는 2024년 서산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건립 등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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