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 개최

  • 경제/과학
  • 공사·공단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 개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앞두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직자의 준법의무와 자정 노력 강조

  • 승인 2021-05-28 10:46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 1.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결의대회
대전지역 5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5월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경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대전의 공공기관들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전에 본사를 둔 국가철도공단, 국방과학연구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7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임직원 합동 '청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5개 기관장은 상호 간 청렴 업무 교류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렴과 관련된 교육·홍보 및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5개 기관 임직원 일동은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에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사적 이익 추구 행위 금지 등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결의대회 후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라이브'를 함께 시청했다. '청렴라이브'는 권익위 청렴연수원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 교육을 넘어 청렴을 주제로 한 상황극·공연·영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여 회가 상영됐으며, 3만여 명이 관람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개 공공기관은 한목소리로 최근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되는 등 공직자의 준법 의무와 자정 노력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이 확산되는 대전환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해당 법은 지난 2013년 부정청탁금지법 일부로 국회에 제출됐으며, 공직자의 직무 범위 등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지난 8년간 표류했다. 하지만 2021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를 계기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었다.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을 받는 공직자는 입법·사법·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약 190만 명으로, 해당 법안은 공포 후 준비 기간을 거쳐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2.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3.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4.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5.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1.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2.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3.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4. [건강]봄철 운동 시작했다가 발목 삐끗··· 발목 인대 손상 주의
  5. [건강]내시경 이상 없는데 소화불량은 계속…'기능성 위장장애' 의심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