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찜했슈-홍성] 서해바다 품은 홍성, 속동전망대 매력에 빠져보자!

  • 전국
  • 홍성군

[여기 찜했슈-홍성] 서해바다 품은 홍성, 속동전망대 매력에 빠져보자!

  • 승인 2021-09-10 09:29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컷-찜했슈







영화 타이타닉 명장면 연출 가능한 포토존 인기

갯벌·승마 체험으로 힐링…낙조 감상·대하 일품

 

속동 전망대
속동 전망대에 설치된 포토존
길고 길었던 무더운 여름 무더위가 차츰 꼬리를 감추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문턱에 들어섰다. 가을을 맞아 서해안을 품고 있는 속동 전망대를 찾아 자연을 즐기며 붉은 노을이 지는 해넘이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먼저 천수만의 명품 낙조로 널리 알려진 홍성군 서부면 소재 속동 전망대에 도착하면 속동 해양공원에 새롭게 만들어진 주차장을 출발점으로 375m의 해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천천히 걸으며 천혜의 천수만 풍경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바다가 보이는 소나무 숲길을 마주한다.

소나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무념무상에 빠지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면 본격적으로 속동 전망대에 올라보자. 귓불에 스치는 바람소리를 듣고 콧등에 부딪치는 갯내음을 맡으며 속동 전망대에 오르면 본격적으로 서해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는 새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포토존이 배 모양으로 만들어진 덕에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해 볼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타이타닉의 주인공이 돼 명장면을 연출하며 추억을 남기고 내려가다 보면 모래사장에서는 홍성의 서쪽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찬다.

속동 갯벌체험마을
자연의 생태를 교육할 수있는 속동 갯벌체험마을.
여유로운 산책으로 힐링을 즐긴 뒤에는 갯벌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인근 속동 갯벌마을은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매년 찾는 곳이 있다. 마을의 드넓은 갯벌은 자연의 생태를 교육할 수 있는 학교이자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스케치북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체험 후에는 마을에 있는 민박집에서 직접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 또한 가능하다. 속동 전망대를 뒤로하고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홍성군에서 직영하는 승마체험장을 찾으면 된다. 2만2000㎡(6670평)의 면적에 잘 정돈된 시설,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경험 많은 교관의 지도를 받으며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교감을 해야만 발을 떼는 말의 특성에 따라 승마체험은 정서적인 치유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된다. 관광하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속동 전망대를 인근에는 궁리항-어사항-남당항이 위치하고 있다.

대하구이
대하구이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청정어항 인근 식당에서는 언제나 신선하고 맛 좋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나는 대하의 맛은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손꼽힌다. 대하의 제철은 산란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로 단백질, 철분,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리신이 풍부해 대하의 단맛이 가장 진하다.

본격적인 가을 대하철을 맞아 오는 10월 30일까지 '제26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만끽하고 이색적인 체험활동과 신선한 대하를 맛보고 싶다면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속동 전망대로 떠나보자.

한편 속동 전망대는 관광랜드마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핵심 시설인 속동 전망대에 스카이타워가 내년 1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속동 해넘이길-스카이타워-노을 쉼터(광장)-해안공원으로 연계되는 코스는 벌써부터 탐방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4.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5.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1.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2.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3.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4.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전 서산지청 공무원, 현금까지 손댄 정황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