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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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 승인 2022-01-03 10:52
  • 신문게재 2022-01-04 9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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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동시에 열리는 해다. 민주당에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국민의힘에선 정권교체라는 큰 틀의 타이틀을 가지고 각자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양당과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와 선거 결과 예측이 혼전 속으로 빠져들면서 충청권 민심을 아우르는 중심 대전의 양당 시당위원장의 선거운동 전략에 대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선을 앞두고 대전과 충청권 지역 현안 해결과 공약을 위한 활동 그리고 이어지는 지방선거에서의 청년 정치인 등용 등을 위한 준비 과정이 어디까지 왔는지 들어본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서면 인터뷰로 진행했다. <편집자주>

-대선 정국 속에서 대전과 충청이 정치적 역할 어디까지 가능한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향후 계획은?

▲대전·충청은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에서 정국 향방을 가르는 가늠자 역할을 해왔다. 한마디로 '대전·충청이 결심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 때마다 대전·충청의 역할과 표심의 향방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번에는 영호남 지역을 가르는 극단적인 지역주의 대결구도가 희미해지는 대신 중도층의 확장과 MZ 세대의 부상 등 선거구도가 변하고 있다. 종전 극단적인 지역 이기주의가 만연할 때에도 대전·충청은 지역색을 탈피해 대선에서 향상 스윙보터 역할을 해 왔기에 극단적인 지역주의가 사라진 이번 대선에서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충청대망론' 등으로 포장된 지역주의는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지역 이기주의에 기반한 선거 전략으로 유권자를 이용할 뿐이다. 대전·충청 유권자는 지역과 세대 간 틀을 깨고 새로운 정치 질서를 창출하는 방향타 역할을 해 왔기에 3월 대선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치적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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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지역 공약 중 현재 보완하고 수정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추가 지역 공약 발굴을 위해 시당에서 하는 활동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8월 당내경선 후보 시절 균형발전을 토대로 충청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충청권 대표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과학기술·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해 메가시티 추진 지원,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지원,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의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 등을 통해 충청권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겠다는 내용의 충청권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 공약으로는 과학수도 대전 지정과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 우주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충청권 첨단신기술 실증단지와 대전현충원 연계 국가대표 메모리얼파크, 대전조차장 레일스카이 복합단지 조성,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구축, 청(廳) 단위 등 중앙행정기관 대전정부청사 집적, 충청내륙철도 건설 등 10개의 공약을 선정해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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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뒤 87일 뒤면 지방선거가 열린다. 지방선거 준비는 어디까지 했는지 그리고 지방선거의 주요 이슈를 무엇으로 예상하는지?

▲대통령 선거 결과가 지방선거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현재는 대통령 선거 승리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선거 이슈는 '새로운 대통령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새로운 민주정부를 어떻게 재창출할 것인가'로 집약된다.

시당 차원에서는 1월 하순쯤에 지방선거 기획단을 구성해 지방선거 승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로드맵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다. 이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당에서는 정치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정서에 부합하는 좋은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재 영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치인의 등용 어디까지 가능할까?

▲민주당은 청년 정치인 양성을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 다양한 사회적 경력을 가진 청년들을 포진시켰다. 비정규직 청년, 고등학생 활동가, 사단법인 대표, 인터넷방송 대표를 선대위의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 이들이 향후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 당규에는 청년정치인에게 25%의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 비례대표 선출 시 청년을 상위 순번에 배치하는 등 청년의 정치 참여에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청년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은 향후 구성되는 선거기획단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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