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설 맞이 ‘색소폰 버스킹’ 공연

  • 사회/교육
  • 미담

세종충남대병원, 설 맞이 ‘색소폰 버스킹’ 공연

-설명절 앞둔 8일, 김성민.최재성 교수와 김광수 환경사 출연
-환우와 직원들의 행복과 건강 기원하며 가요 등 8곡 선봬

  • 승인 2024-02-08 17:17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버스킹 공연2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의 8일 버스킹공연 장면. 오른쪽부터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 산부인과 최재성 교수, 안전경영팀 김광수 환경사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에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멋진 공연을 감상하니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색소폰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평소 취미생활로 알토색소폰을 연주하는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와 테너색소폰의 안전경영팀 김광수 환경사가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여기에 병원 합창단인 '세아리합창단'에서 테너 보컬을 담당하는 산부인과 최재성 교수의 협연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버스킹 공연1
특히 김성민 교수와 김광수 환경사는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 '칠갑산', '님의 향기', '훨훨훨', '고맙소', '바램' 연주에 이어 최재성 교수의 'You Raise Me Up' 노래가 이어져 직원들은 물론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용기를 내어 공연을 준비했다"며 "부족한 공연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2.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3.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책임론...시 집행부로 확산
  5.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1. 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2.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 눈물 속 영면
  3. 대전교도소, 의료인과 사회인사 초청해 교정시설 참관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3개의 거울과 걸견폐요(桀犬吠堯)
  5. '들썩들썩 인 대전' 버스킹 참여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글로컬 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여부를 각각 물었다. 충남대는 총 대상 인원 2만..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대전은 승점 48점(12승 12무 14패, 43득점 47실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라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 위기를 맞았던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오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라는 호성적 속 최종 8위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목표는 잔류였지만, 잔류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전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24시즌을 발판 삼아 2025시..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700여 개, 대한민국에도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그럼에도 유독 세종시에서만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의 맥도날드 바라기(?)는 끝이 없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기존 프랜차이즈에 프랭크, 뉴욕 등 신규 업체들이 진출했음에도 맥도날드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지속됐다. 유튜브 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의문부호를 다는 영상과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도일보의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최근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