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 발전 위해"… 대전예술의전당, 씨엔씨티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

  • 문화

"지역 예술 발전 위해"… 대전예술의전당, 씨엔씨티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

  • 승인 2024-03-08 15:05
  • 수정 2024-03-08 15:20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1709874738735
8일 헤레디움에서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에너지재단이 시민의 문화예술의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이 8일 시민의 문화예술의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 동구 헤레디움에서 열린 협약식은 ▲우수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구 인동에 위치한 '헤레디움'은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이 근대 건축문화 유산인 '동양척식회사'를 보수 및 복원하여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수준 높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소성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은 우수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각 기관 소유 공연장(아트홀, 앙상블홀)과 전시실(헤레디움)을 통해 교류하고 지역 음악가의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으로 협력해 갈 예정이다.



향후 대전예술의전당은 대덕구와 중구를 비롯한 대전 전역의 협력공연장을 발굴하여 서구 중심에서 탈피,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예술로 원도심 지역 재생을 이끌어가는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 내 아름다운 예술공간 '헤레디움'에서 '대전예술의전당'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