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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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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는 민주당 나소열 후보 |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보령서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동혁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보령서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장 후보는 미래 에너지도시 보령, 해양바이오 중심지 서천을 미래상으로 제시하며 1호 공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업기반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보령시에 탄소중립에너지특구를 조성해 기업의 입지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우량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의 경우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면 해양바이오 소재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대안없이 진행된 석탄발전 조기 폐쇄로 보령시 인구가 10만명 이하로 감소하고 연평균 40억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며 "서천군도 충남도내에서 소멸 고위험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날 만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도 이날 오전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당선 의지를 재확인했다.
나소열 후보는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예비후보가 아닌 정식 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 하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사상 유래 없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보령서천 지역의 민주당 원팀선대위는 다른 어느 곳보다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함께 뛰는 구자필, 신현성 공동선대위원장을 선봉으로 전현직 민주당 인사, 지지자들이 힘을 모아 우리 지역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은 나 후보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원 활동에 나서는 한편 나소열 후보 역시 진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등 지지세 결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보령서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일제히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 가면서 선거판은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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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