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루배마을 3단지' 일순간 암흑(?)에 빠진 사연은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수루배마을 3단지' 일순간 암흑(?)에 빠진 사연은

4월 22일~28일 기후변화 주간 흐름 아래 22일 '20시부터 10분 간 소등' 미션 참여 눈길
지난 1년 간 ';반곡 저탄소 실천 지구방위대'란 공동체 통해 연습해온 결실 맺어

  • 승인 2024-04-24 23:10
  • 수정 2024-04-24 23:1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소등 전후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 3단지의 지구의날 소등 전(좌)·후(우) 모습. 사진=단지 제공.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 3단지가 4월 22일 시작된 '기후변화 주간'에 모범적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 간 '세종 반곡 저탄소 실천 지구방위대'란 탄소 중립 실천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해온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양한 탄소 중립 교육 및 실천 활동에 참여해온 결실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거쳐 4월 28일까지 이어지는 기후변화 주간에 맺고 있다.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권민정)는 환경부와 세종시, 세후환경 네트워크가 추진한 이 행사에서 포스터 안내와 방송 전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확대를 도모했다.

아파트너 및 수루배3 이야기방 등 온라인부터 아파트 게시판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벌였고, 행사 당일인 22일에는 19시 30분, 19시 57분경 아파트 방송을 통해 20시 소등 행사를 유도했다.

주민들의 의식 있는 참여는 이날 오후 8시에 이르기 전부터 곳곳의 소등으로 확인됐다. '20시부터 10분 간 소등' 미션은 이곳 단지를 일순간에 암흑(?)으로 빠져들게 했다.

권민정 회장은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로) 소름 돋는 감동의 순간을 맞이했다. 한 아이는 창밖으로 "모두 불 꺼주세요"란 간절한 외침을 했다"라며 "지구의 날에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입주민들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입주민들도 이벤트 직후 관련 온라인 카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는 4월 27일 오전 중도일보 등과 함께 '지구의날과 자전거의날' 기념 메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중앙공원 잔디광장 일대의 다양한 부스에서 기후위기 시대 현주소와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보물찾기와 OX퀴즈를 통한 선물 타기, 메인 경품 추첨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당일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폼(http://m.site.naver.com/1l9fN)을 통해 참가자 인적사항과 '걷기와 버스, 자전거' 등의 교통수단을 기입하면 된다. 마감은 4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온라인 행동
수루배마을 3단지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구의날 참여를 유도한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2.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3.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4.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5.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