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79억원 규모 편성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79억원 규모 편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교부분 및 주요 현안사업비 반영

  • 승인 2024-07-10 09:45
  • 수정 2024-11-13 23:0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예산군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예산군의회에 제출하며, 총 679억 원이 증액된 예산안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10일 예산군은 2024년 제1회 추경예산보다 679억 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660억 원(8.23%↑) ▲공기업특별회계 12억 원(5.35%↑) ▲기타특별회계 7억 원(2.71%↑)이 각각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및 세외수입 96억 원 ▲조정교부금 49억 원 ▲국도비 보조금 168억 원 ▲잉여금 및 전입금 339억 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8025억 원 대비 660억 원(8.23%)이 늘어난 8685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왕·만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 원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 10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10억 원 ▲삽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3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예산정수장 확충사업 10억 원 ▲충남형스마트팜복합단지조성(삽교,대술) 46억 원 ▲예당호전망대 및 팜센터인테리어 사업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7월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현안 및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추경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군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2.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3.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