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후변화 대응 ‘농촌용수개발사업’ 본격화

  • 전국
  • 충북

음성군, 기후변화 대응 ‘농촌용수개발사업’ 본격화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순항, 적기 농업용수 공급 가능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지구 선정 추진

  • 승인 2024-07-10 10:4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과 충주시는 가뭄 상습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 2019년 앙성·감곡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총 452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충주시 앙성면에서 음성군 감곡면에 이르는 411.6㏊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앙성·감곡지구 사업은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L=4.74㎞), 용수로(L=19.22㎞) 등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수리시설의 연계와 재편을 통해 지역 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벼농사는 물론 다양한 밭작물 재배까지 물 부족 없이 농사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1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이 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의 농업용수원 확보를 위해 계획됐다.

지역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주민들의 공조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용수공급이 불안정했던 농경지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민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은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장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의 이번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가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2.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3.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4.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5.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1. 지역 학원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항의서한
  2. 김도경 초대회장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대전경제 새역사 쓰겠다”
  3. 취업 후에도 학자금 상환에 허덕이는 청년들…미상환 체납액 역대 최대
  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시드 투자
  5. 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조치인데, 편의점주 등은 고정 지출이 커지진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충남 계룡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현장의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형태는 다르지만 과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충남교육청의 시스템 구축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충남 학생인권조례도 교사 신변보호에 제약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전 8시 40분께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상담을 하던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에게 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중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