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음성 이주배경 영어강사 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

  • 전국
  • 충북

음성교육지원청 “음성 이주배경 영어강사 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

학생·교직원 91% 만족…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에 큰 도움

  • 승인 2024-08-09 10: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교육지원청) 이주배경 영어수업(남신초)
음성 남신초 이주배경 영어수업.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2024 음성 이주배경 영어강사 지원 사업'에 대한 상반기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학생 656명 중 596명(91%), 교직원 43명 중 39명(91%)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음성 이주배경 영어 강사 지원 사업은 영어와 한국어 등 이중언어가 가능한 음성지역 이주민 중 영어교육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관내 초·중학교 영어교사와 함께 수업 및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음성군 교육경비 지원으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이주배경 영어강사 6명을 선정해 관내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1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문 중 '이주배경 영어강사 수업을 통해 가장 많이 향상된 부분' 항목에서 학생은 ▲영어 말하기 능력(55%), 듣기능력(14%), 영어 단어 실력(13%), 교사는 ▲영어 말하기 능력(21%), 듣기능력(17%), 영어 단어 실력(15%) 순으로 답했다.



음성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는 "이는 한국인 교사와 이주배경 영어강사의 팀티칭 협력수업과 학생참여 중심의 다양한 활동수업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주배경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윤진영(Fainsan Melina, 필리핀) 강사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말하기와 듣기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보며 행복하다"며 "이렇게 학교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음성군의 지원으로 이주배경 영어강사를 양성해 학교현장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주배경 학부모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성군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교육지원청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협의체 운영, 찾아가는 방과후 한국어 1:1 수업 지원,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 ㈜로웨인, 설 명절 맞아 천안시복지재단에 유럽상추 기탁
  4. 천안법원, 동네 주민이 지적하자 화가 나 폭행한 혐의 60대 남성 벌금형
  5. 천안시, 2026년 길고양이 940마리 중성화(TNR) 추진
  1. 천안문화재단, 지역 예술인·단체 창작 지원
  2. 천안가야밀면, 천안시 성환읍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3.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4. 5대 은행 전국 오프라인 영업점, 1년 새 94곳 감소
  5. 설 연휴 충청권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에 ‘초기 대응 총력’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