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자활센터, 탄소중립·일자리 확대 '푸른약속' 사업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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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자활센터, 탄소중립·일자리 확대 '푸른약속' 사업장 신설

  • 승인 2024-09-19 09:56
  • 수정 2024-11-13 11:1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지역자활센터는 19일 탄소중립·일자리 확대를 위해 '푸른약속' 사업장을 신설했다.
홍성지역자활센터는 19일 탄소중립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푸른약속' 사업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회용기 세척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푸른약속'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모사업비 1억 원과 기금 5000만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사업장은 최첨단 6단계 표준세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거부터 초음파 세척, 고온 고압 세척, 열풍 소독, 오염도 검사, 최종 포장 및 배송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사업단은 카페, 배달 음식점, 행사장, 장례식장, 단체 급식업체, 어린이 급식소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공익성 높은 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성과 종합평가에서 2011년부터 매년 우수 및 최우수 자활센터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 자활분야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푸른약속'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환경 보호와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지역 사회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홍성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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