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표 특산품 ‘백옥쌀’ 판로 확대 업무협약

  • 전국
  • 수도권

용인시, 대표 특산품 ‘백옥쌀’ 판로 확대 업무협약

  • 승인 2024-09-22 10: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시
용인특례시, 대표 특산품 백옥쌀 활용한 제과·제빵 상품 제작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19일 대표 특산품 '용인 백옥쌀'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조합장,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박수홍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농민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용인의 대표 특산품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관내 850여개 경로당에 어르신을 위한 식사용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에 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고, 타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오고 있다. 이곳에서 백옥쌀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지역 구성원이 상생하고, 백옥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수홍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은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과정은 비용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백옥쌀가루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백옥쌀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백옥쌀가루가 원활하게 제과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백옥쌀가루 원재료의 품질 유지와 합리적인 원가 결정을 위해 협력하고,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는 백옥쌀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가공식품 소비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제빵용 백옥쌀가루' 상품화를 결정했으며, 쌀 소비 촉진이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옥쌀'로 만든 제품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소개된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3.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