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다문화]베트남, 슈퍼 태풍'야기' 후 국내외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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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다문화]베트남, 슈퍼 태풍'야기' 후 국내외 후원 이어져

  • 승인 2024-10-07 17:32
  • 신문게재 2024-10-08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다문화
베트남에서 30년만에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역대 최악의 태풍으로 많은 이재민과 피해를 입었다(구호물품 수송)
베트남에서 30년 만에 매우 강하며 엄청난 파괴력인 '야기'슈퍼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최대 20억달러 넘는 재산 피해를 넘겨 역대 최악의 태풍을 기록됐다.

9월 18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태풍 야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299명, 실종34명이었고, 부상자는 1 932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북부지방 주택 25만7000호가 파손되거나 침수 피해를 겪었고, 학교 1300곳에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북부지방 전역에 크고 작은 패해가 잇따랐다.

이로 인해 베트남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마음이 태풍과 홍수 난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자금을 통해 현재까지 총 1조 6280억동 (872억 6080만 원) 이체했다.



그중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가 우선 태풍 피해가 심한 북부 전 지역으로 1조 35억동(한화 537억 8760만 원) 긴급하게 할당했다.

그 뿐만 아니라 삶이 어려운 동포들을 위해서 전국에서 출발한 구호품을 가득 실려 이동한 구호차량 참 많았다. 이 구호품은 생수, 우유, 쌀, 라면, 건조식품, 이불 담요, 구명조끼 등 생필품을 포함하여 해당 지역 책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베트남 국민 말고도 태풍 피해 이후 호주와 미국, 스위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사회는 베트남에 1300만달러의 긴급구호자금과 200톤 규모 구호품 제공을 지원했다. 한국 정부도 2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으며 삼성전자, SK그룹, LS그룹, 신한금융그룹 등 피해복구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 북부지방이 너무나 어려운 순간 중에 이런 귀한 마음이 나눠 주신 모든 국가, 기업, 단체 및 후원자들의 도움에 친절히 대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다.

이와 많은 사랑을 나눔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보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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