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새로운 국가성장동력과 지방의 균형발전

  •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새로운 국가성장동력과 지방의 균형발전

제19회 사회공헌포럼에서
박범계 국회의원,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주제발표

  • 승인 2024-10-09 02:24
  • 수정 2024-10-10 15:0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41008_201014
제19회 사회공헌포럼이 10월8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박범계 국회의원이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특강했다. 포럼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용과 배려의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 가치 공유와 실천을 생각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휴먼네트워크인 사회공헌포럼(공동대표 김종필, 강전찬, 유재중, 윤지원)은 10월8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박범계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필 공동대표는 박범계 의원에 대한 소개에서 “박 의원님은 1963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 학사이고 더불어 민주당 대전서구을 4선의원으로서 제22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이라며 “제68대 법무부장관을 역임하셨고, 2022년 9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소개했다.

20241008_192720
박범계 국회의원은 이날 사회공헌포럼 초청 특강에서 충청권 실리콘 밸리와 메가시티 조성,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박범계 국회의원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에서 “그동안 법사위, 기재위, 산자위를 거쳐 지금 국방위 소속으로 오늘도 국감현장에 있다가 왔고 다시 국감현장으로 가봐야 된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산자위원장으로서 혁신성장의 전도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대전 서구에서 4선 의원에 당선될 당시 1호 공약이 수도권 과밀 밀집에 대항해 새로운 혁신성장 충청권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벤처기업 육성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 창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챕터에서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보육과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라고 설명했다. 또 벤처투자회사와 한국벤처투자에 대해 설명한 뒤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기업에 대해 “우리나라 벤처기업 기여도를 보면 GDP(국내총생산)의 10%에 달하는 211조 원 매출액(22년말 기준)으로, 전체 산업체 근로자의 약 5%에 달하는 81만 명의 고용창출(23년) 효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또 "1조 원의 수입을 올리는 유니콘 기업 수는 2019년 11개사로 세계 5위였고, 2022년은 19개사로 세계 8위”라며 “벤처기업 소재지는 수도권에 59.1%, 대전/세종/충청/강원에 14.3%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조 원 수입을 올리는 데카콘 기업과 100조 원 수입을 올리는 헥토콘 기업이 있는데 ‘틱톡’이 바로 헥토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또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은 시가총액이 4230조로 우리나라 1년 예산인 670조의 4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20241008_200617
유재일 사회공헌포럼 이사장이 박범계 국회의원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
박 의원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전 세계 상위 랭킹 기업을 예로 들면서 “우리는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해 실리콘밸리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춘 IT 산업지구 신화 사례를 예로 들고 무형자산인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중국 시진핑과 후진타오가 졸업한 칭화대학이 60조 원의 자금을 투자해 1만 6000개 스타트업을 조성하고, 스탠포드 대학 교수가 휴렛과 팩커드 창업을 제안한 사례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과밀 집중 문제에 대해 “수도권 지역은 전체 국토 면적의 11.8%, 우리나라 인구의 50.5%, 본사 소재 1천 대기업의 75%가 집중돼 있고, 벤처기업 58.1%를 차지하고 있다”며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상생발전기금과 고향사랑기부제, 메가시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08_200641
유재일 사회공헌포럼 이사장이 답사하고 있다.
유재일 사회공헌포럼 이사장은 박 의원의 특강 후 답사에서 “오늘 박 의원님의 특강을 들어보니 미래 비전 제시와 통찰력이 탁월하고, 해박한 지식과 능숙한 스피치를 통한 소통능력이 뛰어나서 굉장히 큰 그릇으로 느껴졌다”며 “충청대망론에 적합한 차기 주자로 손색이 없다”고 격려했다. 유 이사장은 특히 “박 의원님의 충청대망론이 어필되는 까닭은 정치지도자의 세 가지 성공 요인인 시대정신, 정치력, 공감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변화무쌍하게 전개될 정국에서 새로운 샛별처럼 대안적 정치지도자로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728398988824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과 김종필 공동대표.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2.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3.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4.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5.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