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억 투자유치부터 교황 방문 요청까지… 김태흠 유럽출장서 남긴 것

  • 정치/행정
  • 충남/내포

8천억 투자유치부터 교황 방문 요청까지… 김태흠 유럽출장서 남긴 것

김 지사, 이탈리아·독일 출장 마무리… 8600억 유치
금융·경제 분야 협력 약속… 교황 충남 재방문 요청

  • 승인 2024-10-13 08:27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투자유치 협약 체결 2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서산시, 에니 라이브, LG화학이 6억 4000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이루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요청하는 등 성과를 내고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졌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5박 7일 간의 이탈리아·독일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귀국했다.

우선 8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니 라이브·LG화학과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MOU에 따라 서산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LG화학 대산공장 내에 재생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이로써 민선 8기 출범 이후 유치한 국내외 기업 수는 200개, 금액은 22조 7919억 원으로 늘었다.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도내 투자 3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지며 추가 외자 유치 가능성도 열었다.

또 10일엔 헤센주 청사에서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장관과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하며,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기업인 교류 지원,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교류 등을 약속했다.

헤센주 지역내총생산(GRDP)은 3025억 유로로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내에는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 기업과 50개국 260개 은행이 진출해 있다.

도는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인 헤센주와의 공식 교류·협력이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 접견 3
김태흠 지사가 바티칸을 방문해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요청했다.
앞선 7일엔 바티칸을 방문해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접견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요청하기도 했가.

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남을 다시 방문할 경우, 도내 가톨릭 성지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며 천주교인 순례객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이 충남을 찾고,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길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유럽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에서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만나 운영 노하우와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외투 기업의 성공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방문의해와 충남 문화자원,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등 유럽 출장 중 방문지마다 알리고 또 유럽 전역에 홍보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주민 불편 해소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3.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4. 해수부, 2030년 부산 신청사 완공... 핵심 과제 본격 시동
  5. 천안시 성거읍 기관단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지역 현안 논의
  1. 아산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운동회 개최
  2. "주민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온주 마을장터' 열린다"
  3. 순천향대,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서 부스운영
  4. 아산시, "고액 상습 체납 법인 뿌리뽑는다"
  5. 장종태 "당원 중심 원팀 개혁"…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사표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가 1990년 지정된 이후 36년 동안 유지되어 온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장존동 일원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총 면적 55만 2358㎡)의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보호구역 해제의 핵심 선결 과제였던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전기시설 구축을 비롯한 관련 기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그간 발전이 정체됐던 장존동과 좌부동 일대의 개발..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바로타(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세종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인프라들이 하나둘 행정절차를 넘어서며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행정수도와 충청권 각지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상당한데, 현재로선 일부 사업의 재정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꼽힌다.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5기 원 구성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교통국에 대한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열 위원장(도담동·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추진 중인 광역BRT 사업의 잔액과 계획 등에 대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