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7회 평생 학습·주민자치 발표회 개최

'서산 런(Learn)'을 주제로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500여명 참여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17회 평생학습·주민자치 발표회 모습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17회 평생학습·주민자치 발표회 모습

충남 서산시는 23일 문화회관에서 '서산 런(Learn)'을 주제로 제17회 평생 학습·주민자치 발표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평생 학습 유공자로 김선화, 가순영, 이지혜 문해 강사가 서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성인문해 시화전 우수자 12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김삼순 학습자는 '진작에'라는 시화로 대상을, 김종희 학습자는 '배움의 시작'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표창 수여 후에는 관내 평생 학습 관련 기관과 단체, 마을학교 관계자들이 색소폰 합주, 라인댄스, 장구 등 다양한 발표를 선보였다. 문화회관의 작품전시실에서는 마을학교 성인문해 시화 작품과 다양한 평생 학습 과정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서산시의 평생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이 됐다. 

서산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