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리어 디자인2’ 교과목 신설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리어 디자인2’ 교과목 신설

체계적·실질적 진로 및 취업 준비 지원
취업 상담 등 기존 프로그램 가진 한계 보완

  • 승인 2024-10-28 13: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교과목을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교양필수 과목인 '커리어 디자인2'를 운영한다. 커리어 디자인2 과목은 학생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오늘날 많은 학생이 4학년으로 진학한 이후나 졸업할 시기에 다가와서야 취업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취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인하대 미래교육혁신단의 연구 결과를 보면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보다 약 10%p 높게 나타났다. 인하대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필수 교양 교과목에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과목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커리어 디자인2는 학생들이 3학년 이후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다. 기존의 취업 상담과 기존 프로그램 수용 인원이 제한적인 현실을 고려해, 교과목 운영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점을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업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인공지능 채용 트랜드·면접 준비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준비과정으로 구성된다.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커리어 디자인2 교과목은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