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성료, 3천8백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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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성료, 3천8백여 명 방문

조류 관찰 체험, 각종 생태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큰 호응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찹쌀떡, 한과, 굴빵, 방문객들의 입맛 사로잡아

  • 승인 2024-10-28 22:55
  • 수정 2024-11-12 14: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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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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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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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개최 사진
서산시가 주최한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38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15만 마리가 넘는 철새를 관찰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으며, 서산버드랜드에서 진행된 조류 관찰 체험과 생태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준비한 찹쌀떡, 한과, 굴빵 등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의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과 캐논 코리아가 운영한 생태사진 특강도 이번 철새기행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관람객은 "지나는 길에 잠시 들린 행사장에서 하루를 모두 보냈다"며 "다른 행사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많아 부모들도 함께 즐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매년 새롭게 변화하는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은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와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을 통해 지역의 자연 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와 자연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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