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영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서산지역 관련 동화책 출간

  • 전국
  • 서산시

조도영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서산지역 관련 동화책 출간

서산시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양유정 마을의 티니와 버니'

  • 승인 2024-10-29 09:1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보도자료) 책 표지
조도영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서산지역 주제로 출간한 동화책 표지


조도영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관된 양유정 공원 일원을 주제로 한 동화책인 "양유정 마을의 티니와 버니"를 10월 29일 출간했다.

그동안 조도영 센터장은 양유정 문화예술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과 함께 지역이 가지는 가치를 주제로 지역주민 대상 특강을 하는 등 지역 정체성에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동화책은 '서산시'가 서해안에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바닷가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인 먹고, 사용할 수 있는 물이 풍부했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 조건이 읍내동 내 양유정 마을로 '명림천'이라는 자연천이 있었고, 그 폭이 30여 미터에 이를 정도로 넓었다고 한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풍족한 물을 이용할 수 있었고, 인근에 넓은 평야지는 풍족한 농토로써 많은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특히 '유정쇄연(柳亭鎖烟)'과 '양유쇄연(楊柳鎖烟)'이라는 말은 양유정이 물가에 있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 물안개가 떠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워 서산 팔경으로 뽑힐 정도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았던 곳이니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며, 그 속에 피어난 사랑도 많았을 것이다. 이 동화는 그 가운데 양유정 마을의 느티나무(티니)와 버드나무(버니)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조도영 작가의 글에 박라정 그림 작가의 정성이 담긴 그림을 통해 생동감을 더했으며, 강문식 한의사의 전통 의학에 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서산시 이완섭 시장의 축하 글을 담고 있으며, 이번 도서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발간되게 됐다.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조도영 센터장은 "이번 글은 서산시 읍내동의 양유정과 인연을 맺게 해 주신 분들과 도시재생사업을 함께한 읍내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김인태 이사장)과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2. 걸을 수 있는데 28년간 하지마비? 산재보험 부당수급 잇달아 적발
  3. 충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4. 부동산 경기 악화에… 대전 오피스텔 공급 절벽
  5. '장난으로?' 지역 학생 잇단 선거벽보 훼손… "예방교육 필요해"
  1.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2.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7. 대전 유성구 온천1동 인근 파스타·스테이크
  3. 대전교육청-학비연대 직종교섭 재개, 조리원 직종은 언제쯤?
  4. 정부, 통상리스크 대응에 28.6조 정책금융 공급… 지역 피해기업 '숨통 트이나'
  5. 세종에선 고등학생들이 선거벽보에 담뱃불… 현재까지 3건 수사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대선 TV 생중계 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조사에서 '1강 1중 1약'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 속 이 후보는 두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0% 중후반대 지지율로 우위를 점했다. 선거일까지 지금의 흐름이 굳어질지, 단일화 성사 등의 이벤트로 구도가 흔들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힌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21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의 향배와 지지층의 충성도가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4%를 기록해 '1강 1중 1약' 구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두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

충청 주민들 균형발전 위해 지역특화산단 최우선 과제 꼽아
충청 주민들 균형발전 위해 지역특화산단 최우선 과제 꼽아

충청권 지역 주민 다수는 다음 달 4일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의 지역 균형발전 과제로 '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꼽았다. 국가균형발전은 국토와 국민을 보전하기 위해 더는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다. 수도권에 고부가가치 산업이 몰리면서, 지방과 GRDP 편차가 갈수록 커지는 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에 확충·분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설문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 의견을 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