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성정보 개방·재난재해 대비에 이용한다… 2회 국가우주위 열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국가위성정보 개방·재난재해 대비에 이용한다… 2회 국가우주위 열려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심의·의결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 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 승인 2024-10-29 17:3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029173153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9일 제2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위성정보 기반 공공서비스가 확대된다. 그동안 축적된 790만 장가량의 국가위성정보를 개방하고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에도 위성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9일 오후 제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8년까지 추진되는 제3차 종합계획은 민간 위성정보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하는 위성정보 기반 공공서비스 창출과 인재양성·국제협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종합계획이다.

이번 계획엔 민간 위성정보 활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융합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가 위성정보를 개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성정보활용 촉진을 위한 근거 법령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위성정보를 재난재응에 대응해 공공영역에서의 기여를 높이고 우주항공청 산하 국가위성운영센터를 통해 국가위성의 통합적인 운영과 활용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clip20241029173224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방효충 KAIST 교수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이날 국가우주위원회는 또 다른 안건으로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안)(2024~2033)도 의결했다. 우주위험 증가에 대응해 국민의 안전과 우주자산을 보호하고 우주안보 확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계획은 앞으로 우주안보 실현을 위해 우주위험대응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주물체 추락·충돌에 대한 매뉴얼을 정립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과거 우리나라가 발사한 인공위성을 포획해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키는 '우주물체 능동제어 선행기술' 등 독자적 우주위험 대응 기술 개발과 위주위험 대응 관련 민간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국내 우주정책에 대한 최상위 의결 기구로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동시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격상했다. 이날 회의에선 부위원장으로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를 선출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