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왕진 버스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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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왕진 버스방문'

  • 승인 2024-10-30 06:00
  • 수정 2024-11-13 14:3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이용하는 농업인과 대화하는 김문근 군수
농촌 왕진버스를 이용하는 농업인과 대화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29일 방문하여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단양소백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여 이루어졌다. 단양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황종연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이 참석하여 현장을 격려했다.

왕진버스는 의료지원,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디지털 금융 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지대 한방병원은 방문객들에게 의료진료와 약처방을 지원했으며, 아이오바이오는 구강검사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8일 단양군 매포읍 매포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농촌 복지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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