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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회계·행정 사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 5곳의 인사담당자와 직업훈련 담당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훈련생들의 원활한 취업 연계 방안과 교육 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경영·행정·사무직 분야의 인력 부족 규모와 채용계획 인원은 약 73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사무종사자 취업자가 77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6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자 수는 8만 명으로 전년대비 3000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경영·행정·사무직 분야의 인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무종사자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실무 역량을 갖춘 교육생의 배출은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해소와 여성의 안정적인 재취업 지원에 필수적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회계·행정 사무원은 기업 운영에 있어 핵심 인력이지만, 실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배출된다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순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에게 AI를 활용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사회와 기업의 인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하철 용문역 4번 출구 바로 앞(도산빌딩 5층)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42-524-41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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