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 사람들
  • 뉴스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 승인 2025-09-09 17:5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_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_일자리 협력망 회의 개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서금순)는 9월 9일 오후 2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회계·행정 사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 5곳의 인사담당자와 직업훈련 담당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훈련생들의 원활한 취업 연계 방안과 교육 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경영·행정·사무직 분야의 인력 부족 규모와 채용계획 인원은 약 73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사무종사자 취업자가 77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6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자 수는 8만 명으로 전년대비 3000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경영·행정·사무직 분야의 인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무종사자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실무 역량을 갖춘 교육생의 배출은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해소와 여성의 안정적인 재취업 지원에 필수적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회계·행정 사무원은 기업 운영에 있어 핵심 인력이지만, 실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배출된다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순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에게 AI를 활용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사회와 기업의 인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하철 용문역 4번 출구 바로 앞(도산빌딩 5층)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42-524-41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