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정찰된 위성들' 기획전

  • 전국
  • 충북

청주시립미술관 '정찰된 위성들' 기획전

“예술가적 시점으로 바라본 지구”… 내년 1월26일까지 전시

  • 승인 2024-10-30 11:37
  • 수정 2024-11-11 14:43
  • 신문게재 2024-10-31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3-3 청주시립미술관  ‘정찰된 위성들’ 개최_사진3(전시전경)
'정찰된 위성들' 기획전 전시 작품.

청주시립미술관은 올해 마지막 기획전 '정찰된 위성들'을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사회를 관찰하고 이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청주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민성홍, 안효찬, 배종헌, 이은정, 안경수, 양승원 씨 등 6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위성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것처럼 사회를 거리 두고 관찰하며 사건, 문화, 이념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미술관 전 관에서 진행되며, 개막행사는 11월 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 6명의 작품론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사회를 어떻게 이미지로 재생산하는지를 탐구하고, 일반 대중에게 어떤 효용과 기전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사회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예술이 사회를 반영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3.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4.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5.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