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단양군

  • 전국
  • 충북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단양군

-인구 3만 단양군, 생활인구 30만 명 시대-
-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10배 이상, 전국 6위·충북 1위 -

  • 승인 2024-11-05 09:27
  • 수정 2024-11-19 17:38
  • 신문게재 2024-11-06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관광객으로 가득한 단양구경시장
관광객으로 가득한 단양구경시장
충북 단양군은 10월 30일 발표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생활인구가 31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양군이 전국에서 방문객이 많은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임을 입증하는 수치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단양군의 등록인구는 2만 8000명에 불과하지만, 체류인구는 29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10.2배에 달한다. 이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충북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이 전체 카드 사용액의 64.8%를 차지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확인됐다.

단양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축제와 스포츠 대회 유치, 패러·수상레저 스포츠 특화, 다리안 D-캠프, 웰니스센터, 단양역-시루섬 인근 복합관광지 개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등이 그 예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와 체류인구가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생활인구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관광 및 체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보도 1) 관광객으로 가득한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객으로 가득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