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인도 항공산업 전망 특별 강연 개최

  • 전국
  • 충북

극동대, 인도 항공산업 전망 특별 강연 개최

인도 Informatics CEO 초청…한-인도 항공교육 협력 제안

  • 승인 2024-11-06 19:0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인도 수레쉬 CEO 초청강연-1
인도 수레쉬 CEO 초청강연 사진.
극동대학교는 5일 본교 대강당에서 인도 기업 Informatics의 수레쉬 CEO를 초청해 '인도 항공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뱅갈루루 출신인 수레쉬 CEO는 이날 강연에서 인도 항공산업의 성장 전망과 도전 과제를 분석하며 인도의 국제적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인도 정부가 2047년까지 약 200개의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고 2000여 대의 민간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인도가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차지할 전략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수레쉬 CEO는 한국과 뱅갈루루 간 직항 노선 개설의 필요성도 언급하며, 극동대가 인도의 항공 교육 및 산업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한 대학 측의 참여도 요청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인도 항공 시장 취업 기회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수레쉬 CEO는 "인도 항공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한국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의 글로벌 항공산업 이해와 국제적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극동대학교와 인도 항공산업 간 협력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