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개원 후 10년 성장사를 담은 연구연보 발간

  • 전국
  • 서천군

국립생태원, 개원 후 10년 성장사를 담은 연구연보 발간

  • 승인 2024-11-12 14:36
  • 수정 2024-11-12 16:06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연구연보 10주년 기념호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연구연보 10주년 기념호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개원 후 10년간 연구성장사를 정리한 국립생태원 연구연보(10주년 기념호)를 11일 발간했다.



국립생태원은 2013년 10월 생태연구 전문기관으로 충남 서천군에 설립돼 2023년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개원 이후 10년간 국가 생태계조사 및 평가,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생태계 보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연구자료와 국내외 생물 생태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국제생태정보종합플랫폼 Ecobank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기관의 주요 연구성과를 수록한 연구연보를 2019년부터 발간해 관련 기관과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2023년 연구연보는 개원 후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생태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주년 기념호로 제작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연구연보는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기록·홍보물로서 기관소개, 10주년 행사 운영성과 등 2023 성과 브리핑, NIE의 10년을 이끌어 온 주요연구, 연구조직별 주요연구 및 성과 소개, 그래프로 보는 10년 연구성과 등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국립생태원은 23년 71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한 해에만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 194편 게재, 특허 53건 개발, 생태전시.교육 콘텐츠 70건 개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기술 16건 개발하는 등 학술적·실용적·기술적 성과를 도출해 냈다.

2023 연구연보는 책자와 전자파일로 국내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11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창립 이후 생태연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연구연보에 지난 10년의 연구발전사를 기록했다"며 "연구진이 땀 흘려 쌓아 올린 10년 생태연구를 토대로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태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