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세종시 장군면에 187호 규모 조합아파트 건립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2027년 세종시 장군면에 187호 규모 조합아파트 건립

세종 더 테라스 지역 조합 추진위, 무주택자·1주택 소유 가구 대상 공급
조합원 모집, 부담금 4.95억~6.35억 원...2025년 착공
세종 고속도로 남쪽 종점 인근, 주변 세종~공주BRT 도로 2026년 개통

  • 승인 2024-11-12 16:28
  • 수정 2024-11-13 17:17
  • 신문게재 2024-11-14 5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위치도2
가칭 '세종더테라스' 조합아파트 건립 예정지 위치도.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에 오는 2027년까지 187호 규모의 조합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와 대전, 충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1주택 소유 가구 구성원을 공급 대상으로 한다.

세종시는 10월 24일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세종 더 테라스'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상구)가 제출한 조합원 모집 공고안을 공식 접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장군면 도계리 185 일대 2만 7950㎡ 부지에 전용면적 85㎡ A~D형 아파트 187호를 건립해 조합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없다. 업무 대행사로는 더인파트너스(대표 김광수·경기 광명시)를 지정했다.

조합원 1명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4억 9500만 원에서 6억 3500만 원 사이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2025년 6월까지 조합 설립 인가와 주택사업 승인을 받은 뒤, 같은 해 10월에서 12월 사이 착공해 2027년 7월에서 9월 사이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계획안
가칭 '세종더테라스' 조합아파트 건립 계획안. 사진=세종시 누리집 갈무리.
건립 예정지는 세종 신도시 서쪽 끝인 고운동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으로, 서세종 IC와 1km, 서울~세종 고속도로(2026년 전 구간 개통)의 세종 구간과 약 2km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국도 36호선에는 세종~공주 비알티(BRT) 도로가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조합아파트 건립은 세종시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조합원 모집에 대한 문의는 전화(☎044-863-3977)로 가능하다.

윤상구 위원장은 "이번 조합아파트 건립 계획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교통 접근성을 강화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위치도1
건립 예정지 위치도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세종~공주 BRT 도로 인접성.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및 편집자 재구성.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3.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4.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5.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최대 1만 500세대 통합재건축…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청사진 첫 공개
  3.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4.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5.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