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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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본격 가동

결식우려 아동 지원

  • 승인 2024-11-14 16: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의령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협약
의령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협약<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1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내년부터 약 40명 아동에게 1년간 총 1만400식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의령군,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의령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의령군은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운영을 담당하며 재원을 후원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반찬 제조·배송과 모니터링을 맡는다.

이 지원을 통해 아동들은 건강한 식사를 제공받아 신체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업이 끝난 후에도 아동들이 공공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오태완 군수는 "지자체와 민간의 협력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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