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전국 최대규모 동계 전지훈련 유치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전국 최대규모 동계 전지훈련 유치

3500명 참가 예상

  • 승인 2024-11-14 15: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읍 합천공설운동장 및 황강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
합천읍 합천공설운동장 및 황강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서 축구, 야구, 유도 등 총 114개 팀을 유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전지훈련지 타이틀을 이어갈 전망이다.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약 50일간 훈련을 진행하며, 축구 68개 팀, 야구 4개 팀, 유도 40개 팀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천군의 뛰어난 경기장 시설과 연계된 전국 규모 대회가 전지훈련지로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합천군은 춘추계 축구대회와 여왕기 축구대회를 포함해 연간 18개 이상의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팀은 실전 훈련과 대회 적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합천군은 강변구장, 면 소재지 체육공원 등 국제 규격의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간 조명과 냉난방 시설도 완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동계 전지훈련은 지역 경제에도 큰 효과를 가져온다.

경남연구원에 따르면, 참가 선수와 감독·코치의 평균 지출이 높아 올해 예상 경제 효과는 약 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은 체류형 스포츠 대회와 스포츠 산업을 유치해 '스포츠 메카 합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기택 체육지원과장은 "합천군이 관광과 체육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3.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4.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5.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1.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2.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3.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4.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5.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헤드라인 뉴스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한양 광흥창으로 가다가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조선의 조운선 마도4호선이 2015년 발견돼 10년간 유물을 꺼내는 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선체를 수면 위로 인양한다. 조선시대 조세인 쌀과 콩을 무겁게 싣고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었던 나무배의 구조를 파악하고 누수를 막는 볏짚 뱃밥과 나무못이 사용된 첫 사례로써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변가에서 1㎞ 남짓 떨어진 마도 연안에서 9월 13일부터 마도4호선이라고 명명된 조선시대 조운선 인양을 시작했다.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실제 인양은 15일부..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