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인구 유입 방안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청년 인구 유입 방안 논의

청년 유출 대응 모색

  • 승인 2024-11-16 15:3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지방시대,청년이 창원을 연다!」 포럼 개최
창원시, 지방시대,청년이 창원을 연다! 포럼 개최<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경남대에서 '지방시대, 청년이 창원을 연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대 링크(LINC3.0)사업단, 한국과총 경남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 정책의 현실을 점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청년 정책 기관, 기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지원 제도의 취약점을 보완할 방법을 모색했다.



홍진기 (사)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개념을 소개하며 청년 친화정책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은주 경남대 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청년 친화도시 조성, 지역 청년 유입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장기적 정책을 마련해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보빈 창원시의원은 "청년 유출로 인한 인력난이 국가 산업단지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이 청년 친화형 국가산단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3.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4.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5.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1.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2.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3.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4.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5.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헤드라인 뉴스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한양 광흥창으로 가다가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조선의 조운선 마도4호선이 2015년 발견돼 10년간 유물을 꺼내는 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선체를 수면 위로 인양한다. 조선시대 조세인 쌀과 콩을 무겁게 싣고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었던 나무배의 구조를 파악하고 누수를 막는 볏짚 뱃밥과 나무못이 사용된 첫 사례로써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변가에서 1㎞ 남짓 떨어진 마도 연안에서 9월 13일부터 마도4호선이라고 명명된 조선시대 조운선 인양을 시작했다.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실제 인양은 15일부..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