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촉구

  • 전국
  • 충북

조길형 충주시장,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촉구

특별법 개정 위한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

  • 승인 2024-11-17 09: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115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릴레이 챌린지
조길형 충주시장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릴레이 챌린지 사진.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발전의 제약을 해소하고 중부내륙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충주시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다양한 개발 규제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어 특별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특별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각종 제약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호수와 산림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이번 릴레이 챌린지가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계 기관, 나아가 전 국민이 중부내륙 지역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가자로 진천군수와 옥천군수를 지목했다.

조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중부내륙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특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내륙 지역이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충주를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은 관광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3.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4.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전자화하는 수사, 종이없는 재판'… 형사사법 전자화 경찰·법원 '분주'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국 과학고 경쟁률 4년 만에 최저… 충북 상승·대전 회복·충남 하락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