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순신리더십센터, 적자 운영 심각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이순신리더십센터, 적자 운영 심각

시설 관리도 미흡해 불편

  • 승인 2024-11-18 13:4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KakaoTalk_20210721_092632372
창원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시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창원시 이순신리더십센터가 매년 수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리더십센터 적자 운영과 시설 관리 미흡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졌다.

센터는 매년 수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 부담이 시에 전가되고 있다.

운영업체는 적자 해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시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운영업체가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시설 관리도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서는 누수 현상이 발생해 방문객들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침구류 부족 등 기본적인 편의 제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업체 자립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탁 운영 기준을 재정립해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센터 운영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탁업체와 협력해 시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탁 운영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순신리더십센터 문제는 지역 주민들 불만과 직결된다.

자립적인 개선책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3.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4.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5.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1.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2.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3.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4.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5.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헤드라인 뉴스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

한양 광흥창으로 가다가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조선의 조운선 마도4호선이 2015년 발견돼 10년간 유물을 꺼내는 과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선체를 수면 위로 인양한다. 조선시대 조세인 쌀과 콩을 무겁게 싣고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었던 나무배의 구조를 파악하고 누수를 막는 볏짚 뱃밥과 나무못이 사용된 첫 사례로써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변가에서 1㎞ 남짓 떨어진 마도 연안에서 9월 13일부터 마도4호선이라고 명명된 조선시대 조운선 인양을 시작했다.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실제 인양은 15일부..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