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감사 손편지 받아

  • 전국
  • 부산/영남

하윤수 부산교육감, 감사 손편지 받아

모덕초 전교회장 학생으로부터

  • 승인 2024-11-19 13: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41119_105635051_01
모덕초 전교회장 학생으로부터 받은 감사 손편지./부산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에게 감사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초등학교 전교회장의 따뜻한 손편지가 전해진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 교육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바쁜 일정 중에 교육감실로 모덕초등학교 전교회장 권혁제 학생이 보내온 따뜻한 손편지가 도착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정성스레 적힌 한 글자 한 글자 속에서 진심 어린 마음과 고운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꼬옥 안아주며 화이팅이라고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는 말은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모덕초등학교 방문 당시 반짝이는 눈빛과 당찬 모습의 권혁제 학생이 떠오른다. 그날의 기억을 이렇게 소중히 간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어 오히려 더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권혁제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리더십은 분명 모덕초등학교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늘 밝고 힘차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길 응원한다. 저도 여러분을 위해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 교육감은 "진심 어린 손편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학교생활 이어가길 바라며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다시 한번 꼬옥 안아드리겠다. 그날까지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게시한지 1시간만에 200개 이상의 공감과 "교육은 교육감님처럼 이렇게 하는거군요...하윤수교육감님께 한번더 감사함을 전합니다.교육감님 최고입니다", "훈훈해요", "감동입니다 응원합니다", "교육의 시작은 아이가 잘 클 수 있도록 안아주는 사랑과 응원이다"는 댓글들이 달리며 온라인에서 따뜻한 사연으로 응원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하윤수 교육감은 취임 이후 교육감 만난 Day!, 찾아가는 교육정책설명회,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학교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정책으로 300여 회 교육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18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을 통과(ALL PASS)하며 '최우수 교육청'으로도 선정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