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부사회복지관, 학교와 마을을 잇는 '방방곡곡 마을순례단'

  • 전국
  • 당진시

당진북부사회복지관, 학교와 마을을 잇는 '방방곡곡 마을순례단'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

  • 승인 2024-11-23 07:0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방방곡곡 마을순례단 보도자료 사진자료
'방방곡곡 마을순례단' 참석자 모습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11월 21일 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장 도서관 대호지 글마루에서 '방방곡곡 마을순례단' 마을기록 상영회 '우리 엮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방방곡곡 마을순례단은 농촌지역 청소년의 우리지역 이야기 기록을 통한 가치보존 활동이며 지속가능상생재단의 지원으로 5월부터 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장 학생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어 대호지면 일대 마을 주민들을 만나고 마을 명소를 탐방한 마을기록 활동이다.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과 사진으로 꾸며진 이날 상영회는 대호지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동보고와 마을기록 상영회, 사진전 등으로 꾸며져 학생들의 마을기록들을 나누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서현 학생은 "마을에서 만났던 어르신들을 학교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며 "사진을 찍고 상영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마을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회에 참여한 대호지면 조금리 홍석태 노인회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을 통해 앞으로 마을의 발전이 있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방방곡곡 마을순례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3.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4.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5.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1.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2.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4.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5.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