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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
이번 행사는 부산창의융합교육원 분관 부산과학체험관 강당에서 교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테마형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나눔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월 단위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역량을 키우고 교사·학생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운영했다.
교육 내용, 운영 절차, 안전대책 확보, 내실 있는 교육청 지원금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초등 2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 총 12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학교인 사상고등학교는 계획 단계부터 '학생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또 학생 관심 분야·진로와 연계한 '자기주도적 자유 테마여행'을 실시해 주목받았다.
금사중학교는 팀별로 활동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인솔 교사가 밀착 지도하도록 안전대책을 세웠다. 특히 UCC 발표·소감문 쓰기 등 사후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사상고 등 공모전 선정 12교는 교육감상을 받고 최우수·우수학교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모델 개발 교원동아리의 활동 성과 발표와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향 안내도 이어진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발표한 우수사례, 개발 모델을 현장체험학습 홈페이지 '모두의 체험학습'에 탑재해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수학여행, 수련 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공동체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 동이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과 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현장체험학습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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