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당진전통시장에서 중국식 꽈배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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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다문화]당진전통시장에서 중국식 꽈배기를 만나다

한국식 꽈배기랑 많이 다른 빵 같은 식감

  • 승인 2024-12-02 09:54
  • 신문게재 2024-12-03 10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ASE64B
가게 모습


오늘 소개할 가게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식 꽈배기 집이다.

장소는 당진어시장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약국 앞 포장마차에서 중국식 꽈배기·쉐이젠빠우·요우티아오·중국식두유·천층병·중국식 구운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했는데 간식은 처음이지만 중국이나 대만 쪽에서 아침 메뉴로 흔히 다들 먹는 것이 바로 중국 꽈배기이고 중국 꽈배기는 요우티아오 하고 중국식 두듀 또우장과 함께 즐겨 먹는다.



특히 또우장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중국 꽤배기와도 짝궁이며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유우티아오는 길~게 두 가닥으로 밀가루 반죽으로 발효해 길~죽하게 튀겨낸 음식이며 소금 간으로 중간중간에 잘라보면 큰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유에는 소금이나 설탕을 넣고 같이 찍어 먹으면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침식사로~ 환상이다.

쉐이젠빠우는 기름에서 만두를 굽다가 물을 부은 후 그 물이 증발할 때까지 뚜껑을 덮고 익히는 방식으로 만드는 중국요리이며 만두 밑면은 바삭하고 윗면과 속은 부드러워 군만두와 물만두의 식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중국식 꽈배기는 밀가루와 우유로 만들어 발효하고 꽈배기 마화 모양을 만들어 튀겨내는 간식으로 이것도 아침으로 많이 드시며 한국식 꽈배기랑 좀 많이 다른 빵 같은 식감을 생각하면 된다.

이 밖에 천층병은 한국식 페스트리라고 연상하면 되고 각종 샌드위치 빵으로는 겉바속촉으로 딱이며 중국식 구운 빵은 중국식 기름 없는 호빵이고 겉에는 쪽깃~ 속은 파삭~하다. 오늘은 왠지 밥보다 간식이 당기는 날이다. 필효홍 명예기자(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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