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채맨발 산책로 황톳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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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채맨발 산책로 황톳길' 조성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건강 명품길 선뵈

  • 승인 2024-11-26 16: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 유채맨발 산책로 황톳길에서 건강찾기1
창녕군 유채맨발 산책로 황톳길에서 건강찾기<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 '유채맨발 산책로 황톳길'을 조성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명품 산책로를 선보였다.

이번 산책로는 맨발로 땅과 접촉해 건강을 증진한다는 '어싱(Earthing)' 트렌드를 반영해 조성됐다.

505m 황톳길은 건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어지는 680m 구간은 부드러운 모랫길로 관리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황토와 모랫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전체 산책로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창녕군은 이와 함께 '화왕산군립공원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 등 9개소의 맨발 산책로를 주요 관광지와 생활권 주변에 단계적으로 조성 중이다.

이미 일부 산책로는 완공되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맨발 걷기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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